여자친구가 양성애자


먼저 제 이야기 아닙니다. 전 솔로입니다 흑흑ㅠㅠ



지인 이야기인데

여자친구랑 잘 사귀고 있고 결혼 이야기도 스믈스믈 나오는 정도의 분위기인데

여자친구가 커밍아웃을 했는데

간결하게 이야기하면

나 양성애자다. 썸타는 여자가 있다

널 너무 사랑하고, 남자라서 좋고

결혼해서 너랑 애도 낳고 싶고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썸녀도 사랑한다



이 상황인데 여러분이 당사자라면 어떠실것 같나요?

[[ 이 글의 반응 ]]

ㅋㅋ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어제 술마시고 아침에 해장국까지 먹고 카페가서 친구랑 이야기 많이 나눴습니다.
본인 생각을 좀 정리해봐야 겠다네요.
그게 바람이야~
감정의 문제라기보단 가정의 문제로 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서로가 시간을 공유하고 양보하며 살아야 할텐데, 짧으면 몇달에서 길면 수십년간 양보하실 수 있을까요
남일이니까 쉽게 말하는 거지만 그 썸녀란 사람과 남자도 사랑할 수 있다면 아마 단기적으로는
ㅋㅋㅋ 저도 이생각 했었어요. 분명 좀 질 안좋은 남초커뮤니티에 물어봤으면 "야 그냥 셋이 같이 살자고 해서 그 여자랑도 떽뜨하면 개꿀이네" 같은 댓글 달렸을거 같은.. ㅋ
저는 폴리아모리도 뭐..오픈되어있다면 안될것도 없다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도 싫다는 나 스토킹하면 스토커니까 용납안되는거고요.

기준을 남에 대한 민폐 하나로 잡으면 깔쌈하지 않나용. 폴리아모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임대차3법 전 월세올린 민주당의원 싫어하는 것과 같은 이유라능.. 느그는 정보의 묵비로 혼자만 꿀을 빨고 남에게 해를 끼쳤다.
여친 썸녀도 양성애자면 셋이 살수도 있으려나..허니문 샐러드?
지인분은 이성애자니까 만나는 상태에서 이 여자 저 여자 또 만나고 다녀도 돼요? 헛소리도 가지가지네;
헤어지자는 소리입니다.
많이들 언급하셧듯이 상대방 질문의 무게중심이 잘못설정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이성애자인데 지금 애인 이외에 동성의 애인이있어”
보다는
“두 사람을 사랑하는데 다른 애인이 동성이야”
의 상황으로 판단되요

뭐가 맞는지는 삼자 모두 모여서 각자 현재와 미래에 이 관계에서 원하는 것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 후에, 다른 여타 관계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서로 조율시도를 해봐야죠. 거기서 뭔가 셋이 다 행복을 추구할수있는 방법이 보이면 고 하는거고, 아니면 깨지는거고요.
친구분이 다른 여자 만나도 이해해줄지 궁금하네유
저는 양성애자면 설사 지금 만나는 사람이 한 사람(빌문자 친구) 라고 해도 결혼 반대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친구분 얘기 뭔지 알겠읍니다 ㅋㅋ 저는 본능적으로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안생기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로 두명 사랑하니까 안돼 헤어져. 이런거는 의미 없구요ㅋ 여친이 난 도박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해해줄수 있어? 이런거랑 비슷하다고 봄.

요새 pc가 대세인 세상이라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겉으로는 다들 얘기하지만 정작 진짜로 내 앞에 동성애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잘 인정을 못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속에서 우러나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친이 난 사... 더 보기
ㅋㅋㅋ 친구분 얘기 뭔지 알겠읍니다 ㅋㅋ 저는 본능적으로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안생기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로 두명 사랑하니까 안돼 헤어져. 이런거는 의미 없구요ㅋ 여친이 난 도박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해해줄수 있어? 이런거랑 비슷하다고 봄.

요새 pc가 대세인 세상이라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겉으로는 다들 얘기하지만 정작 진짜로 내 앞에 동성애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잘 인정을 못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속에서 우러나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친이 난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라고 할때 "뭐래? 여사친을 너무 좋아하나보구나? 나도 좋아하는 남사친 있어 괜춘" 이라고 생각할수 있죠.

전 이 질문글에 달린 답글들이 좀 모순적이라 생각하는게, 양다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랑관을 전통적인 것이라 볼때 그 전통에 따르면 동성애도 인정하기 힘든 것인데, 진보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한다 하면 그 진보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폴리아모리 또한 인정 못할게 뭔가 라는 겁니다ㅋ



길게 얘기하긴 했는데 한줄요약하면 "그 여자애인이 눈앞에 나타났는데 본능적으로 찔러 죽이고 싶은 감정이 확 이는 정도가 아니면 노상관이다" 입니다 ㅋ
여자친구분의 썸녀도 여자친구분과 같은 생각(폴리아모리 가족을 만들어보겠다)인지 확인해보라고 하세요. 썸녀분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음 판단은 그다음에...
서로 양다리 허용계약 아닌이상 답없쥬
세명이 모였는데.. 세명 다 양다리를 용인 가능한 사람일 가능성도 매우 낮고..
성립이 됐다해도.. 한쪽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쪽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쉽죠.
정리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감정에 빠진 상태면 판단이 이성적으로 안 설 수 있는데, 지인도 폴리아모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저런 관계 재빨리 정리하는 게 상책
그냥 양다리죠. 아주 일부 저런걸 이해할 수 있거나 너도 해라. 나도 그럼 다른 사람 동시에 만나고 사랑할거다 이런 마인드 아니면 바로 정리하는게 맞습니다.
복잡하게 볼 것 없습니다. 이런 일이 흔치 않고 현실을 직면하기가 어려운거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한 방향으로 일치되지 않습니까?
친구인 본인 입장도 답답하시겠네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이건 성정체성 문제가 아닙니다.

양성애자는 양성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지 , 양성을 동시에 좋아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냥 양다리고 바람피는 겁니다.
다자연애나 두집살림 참을 수 있냐고 물어보십시오.. 양성애에 관해 감이 잡히지를 않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ㅜㅜ 그 여자분에게는 남자 두 명 양다리 걸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저도 댓글 다신 분들의 이야기에 대체로 동의하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그 친구왈

이성애잔데 딴남자 양다리한거면 피꺼솟이고
바로 뚝배기 깨러가는거라 무슨 너한테 고민상담 할것도 없는데

뭔가 여자 여자니까 괜...찮나...? 이런 생각 든다고 하네요 ㅡㅡ;;;
지금 너무 사랑해서 본인이 제대로 감정을 못느끼는건지 뭔지 모르겠다고...
바이인것보다 양다리의 문제....
이건 바이라기보단 폴리아모리 커밍아웃인거같네요 ㅠㅠㅠㅠ
양다리가 뻔뻔하네요.
둘중에 누구냐고 앙칼지게 묻고 선택에 따라 평생감시.
결혼은 약속의 의미가 강한 의식(세레모니)인 거죠.
살다보면 감정이 식을 수도 있고 다른 매력적인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마음이 흔들릴 수있지만, 나는 당신을 배우자로 선택하고 같이 가정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거죠.

감정은 제한적이고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의지는 다르죠. 그리고 결혼은 그런 의지적 결단에 근거한 서약인 것이고요.
이성애와 양성애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겁니다.

여자분이 이미 남자분을 유일한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데 결혼이 어떻게 성립이 됩니까.

연애는 가능할지라도 결혼은 어렵죠
난 남자뿐이 아니라 여자도 좋아한다는 식의 고백이 아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한다면 이건 양성애의 문제가 아니죠.
양성애가 문제가 아니라 양다리가 문제네요?

아무리 아쉬워도 빠르게 정리해야죠
사는 세계가 다른건데
양성애자까지 갈 것도 없이 드라이하게 두 명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에서 아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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